한종희 대표님, 안녕하세요. 인터뷰에 응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반갑습니다. 삼성전자 대표이사 한종희 입니다. 회사에서는 닉네임 'JH'라고 불리고 있으니, 편하게 'JH'라고 불러주시면 됩니다.
먼저, 삼성전자 DX부문소개 부탁드립니다.
삼성전자는 소비자 가전과 ICT (Information & Communication Technologies)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고객의 일상을 풍요롭게 만드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 입니다. 혁신기술로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드리기 위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도전하고 있으며, 우리가 선보인 폴더블 스마트폰, 비스포크 가전, 세계 최초 5G 네트워크 상용화 등이 바로 그 결과물 입니다.
삼성전자는 항상 ‘무엇을 할 수 있는지’ 가 아닌 ‘무엇을 해야 하는지’ 고민하고 행동하고 있는 기업입니다. 글로벌 기업시민인 우리는 단순히 앞선 기술로 실생활의 어려움과 문제를 해결하는 것에 머물지 않고, 지속가능한 기술과 제품으로 세계인들의 ‘지속가능한 미래’에 보탬이 되고자 역량을 집중해오고 있습니다.
기술을 통해 고객들의 삶을 변화시키고 지속가능한 일상과 미래를 만들기 위해, 삼성전자는 최고의 인재들이 한데 모여 매 순간 성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대표이사님의 직무가 궁금합니다.
회사 운영에 필요한 의사결정을 내리는 것이 제 주요 업무지만, 훌륭한 인재들이 모이고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만들어주는 것도 대표이사의 중요한 임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고, 문화를 구축 하는데 아낌없이 지원하고 있습니다.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란 무엇인가요?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는 모든 임직원들이 직급, 출신, 연차와 관계 없이 개인의 능력과 다양성이 존중 받는 조직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창의성이 발휘되고, 구성원들 간의 시너지가 발휘된다고 생각합니다.
이에 삼성전자는 수평적 소통 환경을 조성하여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개성 있는 임직원들이 자유롭게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생산적인 대화를 지속해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경영진인 저, 'JH'를 포함해 모든 구성원이 직책과 직급이 드러나지 않게 수평적 호칭을 사용하고, 상호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또한, 유연한 근무환경을 지원하여 개개인이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근무 환경 제공에 힘쓰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글로벌 기업이고, 기업 역사가 짧지 않아 임직원들의 언어, 문화, 표현 방식 모두 개성적입니다. 이러한 특성을 이해하고, 이를 기업의 원동력으로 삼기 위해, 자율 출퇴근 제도, 재택근무, 도서관이나 카페 형태의 사내 자율 근무존 등 근무환경을 탄력적이고 효율적으로
바꾸었습니다.
조직문화 개선에 온 힘을 다하는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누구와 함께 일하느냐'는 회사 생활에 중요한 요소입니다.
저도 이 자리까지 성장할 수 있던 건, 같은 목표를 향해 달려온 직장 동료, 선후배가 있었기에 함께 과제를 해결하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었습니다.
임직원 개인의 성장은 곧 회사의 성장으로 연결되기 때문에, 이는 기업에도 매우 중요한 문제입니다. 저는 앞으로도 삼성전자와 삼성전자 임직원들의 성장과 혁신을 위해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를 만들어갈 것입니다.
대표이사님은 임직원들에게 어떤 사람이 되고 싶나요?
다가가기 쉬운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웃음). 실무를 하다 보면 업무뿐만 아니라 다양한 이슈에 대해 경영진과 이야기하고 싶은 순간이 있을 겁니다. 저는 임직원들이 경영진과 소통할 자리가 최대한 많아야 한다고 생각해 소규모 티미팅(CEO One Table), 온라인 게시판 등 임직원들과 소통할 창구를 열어 두었습니다. 언제나 지금보다 더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삼성전자를 위해, 임직원들의 의견을 최대한 많이 듣고 적극적으로 조직문화에 반영하고자 합니다.
마지막으로, 지원자들에게 응원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삼성전자의 다음 주역은 성장 가능성이 넘치는 여러분 입니다. 이곳에서 여러분의 작은 생각도 혁신의 첫 시작이 될 수 있습니다. 세계를 무대로 도전하고 글로벌 리더로 함께 성장하고 싶다면, 삼성전자에 합류하십시오. 당신의 도전을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삼성전자의 다음 주역은
성장 가능성이 넘치는 여러분입니다.
당신의 도전을 응원하며 기다리고 있겠습니다.